1조 2,026억 원 신규 보증 공급
[중부와이드뉴스/조계원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은 27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6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충남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1조 2,026억 원의 신규 보증을 공급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이를 통해 기업 이자 부담 187억 원을 절감하고, 총 2조 3,063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각종 정책자금을 원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도내 71개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통합 콜센터를 통해 총 3만 5,302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중소 제조업, ESG, 농축산업, 관광업 등 충남 도정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보증을 신설해 총 3,899건, 2,671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전략적 보증 확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지도와 금융복지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총 4,551명·회 제공해 전년 대비 39.5% 증가했으며, 창업 1년 차 경영지도 지원 기업의 생존율은 93.4%로 일반 기업 대비 최대 28.5%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 대상 금융·비금융 종합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 84.4%, 사업 확장 성공률 100%를 달성했으며, 총 37명의 고용 창출 성과도 나타났다. 아울러 금융복지 상담 및 채무조정 컨설팅 1,230건을 제공해 94명의 채무 127억 5,000만 원에 대한 추심 중단과 채무조정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은 2025년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가등급)에 선정돼 9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으며, 지방 공공기관 발전 유공 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6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3,300억 원의 신규 보증을 공급해 충남 경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특례자금 9,500억 원과 다중채무자·폐업자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전환 보증 3,800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한 연장 가산 보증료를 전면 폐지하고, 금융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버스를 신설하는 등 지역 불균형 완화에도 나선다. 교육·컨설팅 지원을 5,000명·회로 확대하고, 금융복지 상담과 위기 기업 선제 지원, 인구 감소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의 실질적 유동성 지원을 위해 중·저금리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보증도 1,000만 원 한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해 카드 구매자금 전용 보증을 도입해 최대 1,000만 원까지 무보증료로 지원하고, 일정 수준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은 이를 통해 단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