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하천 81건, 산림·공원·녹지 34건, 교통 33건 순

[중부와이드뉴스/조계원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5일간 진행한 읍면동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달 5일 원성1동을 시작으로 이달 2일 성정2동까지 3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난해 시정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는 기관단체장뿐만 아니라 농업인, 소상공인, 대학생, 다문화 가족, 주부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과의 대화 현장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불편부터 일자리, 복지, 주거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계된 현안, 숙원 사업 등이 논의됐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주민 건의·애로사항 등 요구사항은 총 240건으로 접수됐다.

국별로는 건설교통국 75건(31.3%), 농업환경국 31건(13%), 동남구 27건(11.3%), 행정안전국 25건(10.4%) 순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도로·하천 81건(33.75%), 산림·공원·녹지 34건(14.17%), 교통 33건(13.75%) 순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읍면동 방문에서 나온 건의사항 등 주민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기된 요구사항이 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사항을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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